[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의 희망과 열정이 가득 담긴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전국 방영된다.

영동군 상촌면 소재 갈마루지역아동센터의 지도교사와 소속 청년들의 여행기가 오는 31일 오전 6시 SBS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프로를 통해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SBS의 후원으로 오는 5월까지 총 10회에 걸, '분단을 넘어 통일로 가는 평화 여행'이란 주제로 제작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에서는 갈마루지역아동센터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성장해가는 시설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일상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신상범 센터장은 "아이들이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눈으로 직접 보고, 머리로 생각해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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