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시민 공모’를 실시한다.

응모분야는 △국민복지 △국민안전 강화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같은 기간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에 함께 접수된다.

응모참여는 시 홈페이지 온라인 공모(www.sejong.go.kr/contest), 똑똑세종(문자:010-5141-0075, 카카오톡ID: talktalksejong), 전자우편(marsha777@korea.kr) 등으로 가능하다.

공모에 제출된 과제는 세종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모두 11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다. 최우수 1건 20만원 상당, 우수 2건 10만원 상당, 장려 8건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시상품으로 제공된다.

1인당 응모건수 제한은 없다. 단 타인의 아이디어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단순 진정 민원, 타 기관에서 이미 채택된 과제 등은 우수 제안 선정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2017년 15건, 2018년 9건의 일상생활 속 민생규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행정안전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규제로 인한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1회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규제샌드박스 리플릿' 제작, '규제개혁 우수 사례집' 발간 등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디자인 한 일상생활 속 불합리한 민생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044-300-2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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