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조중근·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원은 27일 관내 3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자택을 직접 방문해 명패를 전달했다. 이날 명패 전달식은 故 신경희 애국지사 유족의 자택을 시작으로 故 이천의 애국지사, 故 김홍규 애국지사 유족 자택에서 진행됐다.

故 신경희 선생은 전기 의병 투쟁 시기에 의병진의 참모로 활약하고 11년 뒤 후기 의병 투쟁 시기에는 1907년 단양 싸움에 참가한 애국지사로 1990년 애국장에 추서됐다.

故 이천의 애국지사는 1943년 11월 말 중국대치지구 유격대에 합류해 대적 활동을 하다 1944년 4월16일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해 군사훈련을 마치고 참위됐으며 이같은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애족장에 추서됐다.

故 김홍규 애국지사는 1919년 2월 하순에 보성사 공장장으로서 독립선언서 2만매를 인쇄해 민족대표 33인 중 1인인 이종일 선생에게 운반한 애국지사로 1990년 애족장에 추서됐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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