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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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가 봄철을 맞아 운영하는 이동세탁차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정기)가 봄철을 맞아 운영하는 이동세탁차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이동세탁차를 운영, 계룡시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방문해 무료로 이불등을 세탁해 주고 있다. 그동안 매년 90여회에 걸쳐 7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불과 담요, 카펫 등을 세탁해 줬고, 올해에도 23회에 걸쳐 180명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세탁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협의회는 올 연말까지 100회에 걸쳐 봉사할 계획이다.

이동세탁차량이 출동할 때는 자원봉사자 2~3명이 함께 이불을 수거하기도 하고 세탁된 이불을 집에 가져다 빨랫줄에 널어주기도 한다. 이동세탁차가 마을회관에 도착하면 너도나도 묵었던 겨울이불을 가지고 나와 산더미같이 쌓인다. 그래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자부심을 느낀다.

류두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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