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참여 어르신 소일거리로 인기 얻어

?
▲ (사)대한노인회계룡시노인지회 취업지원센터가 3개월 남짓 한시적이지만 연례사업으로 공동작업장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노인회계룡시노인지회 제공
(사)대한노인회계룡시노인지회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최일규)가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중심으로 3개월 남짓 한시적이지만 연례사업으로 공동작업장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는 80세 전·후의 어르신들이 딸기 꼭지제거 작업을 실시하는데, 주변의 아파트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여러 어르신들이 노모차를 이용해 작업장을 오가며 실적 급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최고의 소일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공동작업은 인근 민간업체인 영농회사법인 ㈜길세(대표 김길세)와 협력, 연례사업으로 실시되는데, 올해에는 다소 일찍 지난 2월 11일부터 작업장을 개소해 첫날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고, 작업을 홍보하는 현수막과 함께 아름아름 입소문으로 인해 작업인원이 증가되면 내달에는 최대 4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예년의 사례로 볼 때 일일평균 3만원의 수익으로 월 평균 60여만 원의 소득 창출로 인근 아파트 단지 노인들에게는 소득증진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김관수 명예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