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사회적기업 주성이엔지 사회공헌활동

▲ 복지 소외계층 어르신이 건강 영양식을 전달받고 있는 모습.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해 사회적기업 주성이엔지㈜와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는 사회복지법인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아름다운 동행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5일부터 당진시 거주 독거노인 등 사각지대 초고령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내용은 사각지대 복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거주지까지 직접 방문해 건강 영양식 제공과 위기상황에 방치되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사회적기업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일정액을 매달 지정 기부하고 있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은 다양한 곳에 매년 상품권으로 일정액을 사회공헌하고 있다.

주성이엔지 윤영주 대표는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저녁 진지상을 차려 드리며 안전도 확인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이 사회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라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기술보증기금 김영탁 부지점장은 "의미있는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보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당진시사회복지법인회 송영팔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합당한 집행을 통해 보답하겠다"면서 "지역사회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기부처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당진쌀밥도시락은 영영사의 감독 아래 음식을 제조하고 거점 및 수혜 어르신 가정까지 직접 배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을 수행하는 방법은 당진시 거주 사각지대 초고령 어르신(90세이상 우선선정) 40명에게 주1회(금,15:00~17:00) 연하능력과 저작능력을 고려한 영양식단으로 구성해 거주지까지 찾아가 저녁 진지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박은자 명예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