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축제… 내달 5일~5월 1일까지
수선화 200만구·최대크기 꽃병 전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열리는 수선화축제가 내달 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는 ‘태안수선화축제’는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가 ‘당신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0여 종의 수선화 200만구 이상 식재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품종이 선보일 예정으로 수선화에 대한 연구적 가치까지 겸비하고 있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메인 동산에는 대한민국 최대 크기의 높이 7m에 달하는 수선화 백자 꽃병이 세워져 축제의 상징성을 높였다.

네이처월드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300여 종의 품종 중 절반 이상의 품종을 태안수선화축제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양과 향을 갖고 있는 수선화를 확보해 더욱 많은 수종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선화 축제 관계자는 “축제기간에 체험 및 먹거리, 각종 공연들로 풍성하게 채워지며 세계음식전시관, 키즈놀이터, 민속체험관, 화분심기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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