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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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한낮 포근…미세먼지 '조심'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화요일인 26일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 한낮 수은주는 2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출근시간대에는 대체로 맑고, 3∼10도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14∼20도까지 수은주가 올라 평년 수준(11∼15도)보다 2∼6도가량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안개가 관측되고 있다.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9㎞ 정도의 얇은 안개가 낀 곳도 있다.

대전기상청 박종경 예보관은 "오늘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인 곳도 있을 것"이라며 "차량 운행이나 선박 항해 등에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충청권 미세먼지 수준을 '나쁨'으로 예보했다.

오전과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탓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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