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서구 정림중 일원에서 중구 사정교(2.4㎞)까지 구간을 터널과 교량을 포함한 왕복 4차로(폭 20m) 도로로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사업은 대전 도심권 내 극심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단절 도로망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구축 계획(7개 노선·32.5㎞) 노선 중 첫 번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06억원(국비 418억원·시비 488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설계용역 수행 업체 선정을 위해 이달 중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실시, 내달 설계 수행 업체를 선정해 오는 2020년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나머지 잔여 구간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등 6개 노선에 대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간선도로망 정비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타당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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