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내달부터 11월까지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4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구역은 △두루초등학교·두루유치원 △연동초등학교·연동유치원 △연남초등학교·연남유치원 △장기초등학교·장기유치원 등이다. 시는 예산 6억 6200만 원을 투입해 4개 지역에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및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시는 미 선정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자체사업비를 편성해 시설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차후 개선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겠다는 게 시 구상이다.

이두희 시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추진해 사고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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