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산 방풍나물이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은 한 농부가 방풍나물을 수확하는 모습.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웰빙 작물인 방풍나물이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태안산 방풍나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지역에서 한창 수확되고 있는 방풍은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이 많아 봄철 입맛을 돋구고 있는 데다 약용 기능까지 겸비해 현재 1만 6500㎡에서 한창 수확 중에 있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은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잎을 이용한 쌈 채소 및 장아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천식, 비염,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고 특히 봄철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으로 쓰이는 뿌리는 감기, 두통, 발한에 효과가 있는 등 몸에 좋은 만능 작물로 손꼽힌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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