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 토요상설 국악공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하 국악연주단)은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실현하기 위해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8人8談32강’ 상설공연은 2004년부터 ‘화요 또는 토요상설’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국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실시하고 있다. 국악연주단 이용탁 예술감독은 전통음악장르 파트 대표 교수진들을 배치해 미래 관객인 청소년들은 물론 우리 전통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이 있는 토요상설무대로 꾸며볼 예정이다.

해마다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전통음악과 무용, 성악, 타악연희 등 국악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국악의 특색 있는 음색과, 춤사위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해설자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설자는 정가 이승재(배재대 교수), 이상규(전주교육대 교수), 민속악 김세종 (동국대 교수), 정악 신응재(목원대 교수), 판소리 유영대(고려대 교수), 민요·병창 유대용(중앙대 교수), 중고제 조동언(판소리 이야기꾼), 무용 이병옥(용인대 교수), 이주희(중앙대 교수), 타악연희 유경화(한예종 교수), 김헌선(경기대 교수)로 구성돼 총 11명의 명인, 명창들의 국악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작은마당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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