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남진근 의원(동구1·민주당)은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의 최대 관건인 민자 유치가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는 2006년 12월 사업면적이 88만 7000㎡에 이르는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하고 낙후된 대전역세권 개발을 발판삼아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했다”며 “그중 복합2구역은 총 사업비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2008년 1차에 이어 2015년 2차 민간사업자 공모가 무산되는 등 10여년간 아무런 진전 없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실패를 교훈삼아 이번 3차 민간사업자 공모는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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