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책임지는 '젊음의 활력' 장소로 거듭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개강한 영동군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학습반, 무용학습반, 음악학습반, 전통학습반, 교양학습반, 정보교육학습반으로 총 6개 영역 25개 과목, 31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물론, 문화·복지 등 다양한 노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개인 회원 수 약 1000여명이 등록돼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프로그램별 맞춤 교육 서비스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프로그램으로 인해 지역노인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소이자, 여가선용의 장소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골고루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영동군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사무실에서 회원등록 후,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서정길 관장은 "오고 싶은 복지관, 즐거운 복지관을 목표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 삶이 보다 풍성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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