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2019년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다음달 4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됐으며,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열람대상은 개별주택 1만 5477호 및 공동주택 5300호로,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서 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특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해 주택특성에 따른 가격배율을 곱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특히 개별주택 1만 5477호에 대해 개별주택가격 열람안내문을 주택소유자에게 우편 발송해 개별주택가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공동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조사·산정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이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오는 4월 30일 주택가격을 공시하게 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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