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암농협 정동현 조합장 취임식. 규암 농협 조합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모두가 신뢰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규암농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13일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통해 당선되어 21일 제16대 규암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정동현 조합장의 취임 일성이다.

정 조합장은 “그동안 규암농협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정찬욱 전 조합장을 비롯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경쟁자님께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합장이라는 소임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규암농협과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을 위한 영농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영농지원으로 생산 원가를 낮춰 농가소득 제고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인력지원센터 설치 등을 약속하며 “조합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조합장은 “모든 직원들이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거듭나서 오직 조합원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로 취임한 정동현 조합장은 지난 39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은산면장, 농정과장, 부여읍장 등 요직을 거치며 주로 농업인들 곁에서 농업인들의 애환과 삶의 현장을 함께 해온 장본인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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