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양화면 금강변 전경.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양화면(면장 김경태)은 26일 양화면 금강변 일대에서 '함께 걸어요 양화면, 건강한 2019'라는 슬로건으로 건강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참가자들이 양화면행정복지센터 광장을 출발하여 양화면을 끼고 유유히 흘러가는 금강변 일대를 걸으며 웅포대교까지 약 3.7㎞를 왕복하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양화면의 대표명소로, 길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금강과 자연스레 하나가 되고 660년 7월 백제 멸망 당시 당나라로 끌려간 의자왕과 백성 1만3000여 명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유왕산을 거쳐 거침없이 펼쳐진 금강변 길과 때로는 구불구불하고 아기자기한 예쁜 길과 마주한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