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중앙고속도로 내 단양휴게소 명칭이 단양팔경휴게소로 바뀐다.

24일 단양군은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시설물 명칭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설물 정비 등 비용은 명칭 변경을 요청한 군이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시설물 교체 일정은 군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11일 지역홍보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중앙고속도로 내 ‘단양휴게소’의 명칭을 ‘단양팔경휴게소’로 변경해달라고 한국도로공사에 요청했다.

중앙고속도로(386.1㎞)는 춘천에서 부산을 잇는다. 이 고속도로는 2001년 12월 개통했다. 이 고속도로에는 단양에 주소를 둔 2곳의 휴게소(단성면 하방리 춘천 방향·적성면 각기리 부산 방향)가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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