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
대전예당 내일 오후 7시 30분 ?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000여개 문화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도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호응, 깊이와 재미, 다양성 등을 고려한 공연들을 마련한다.
그 첫 순서 ‘피아노 서커스’는 6대의 피아노가 동시에 무대에 오르는 쉽게 접하기 힘든 흥미로운 공연이다. 바흐, 구스타프 홀스트, 생상 등 익히 알려진 클래식 대가들의 작품을 6대의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곡 그리고 스티브 라이히, 그레이엄 피트킨, 에이드리언 서턴 등 현대 작곡가들의 특별한 작품들도 연주한다.
피아노 서커스는 세계 최고의 현대음악 앙상블로 영국을 포함, 링컨센터, 뉴욕, BBC프롬, 사우스뱅크센터 등의 공연장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에든버러, 홍콩, 하더즈필드, 싱가포르 등의 축제를 포함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첫 내한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 다음 공연은 5월 30일 역시 아트홀 무대에서 선보일 코믹 클래식 현악사중주단 ‘파개그니니’의 공연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