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관내 장애학생과 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토요일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2019 우리가족놀이터’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족놀이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 장애학생 가족들의 토요일 여가활동과 건강한 가족문화 활동을 지원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세종시 관내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유치원 9가족, 초등 34가족, 중등 7가족, 고등 7가족 총 57가족, 20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과 가족들은 따뜻한 봄날,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딸기 재배농가에서 싱싱한 딸기를 마음껏 따서 맛보고 가족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가족 간의 화합과 사랑을 되새기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하는 활동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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