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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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입대 후 첫 레이스에서 10초32로 주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이 입대 후 처음으로 나선 경기에서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김국영은 23일 호주 브리즈번 스테이트 애슬레틱스 퍼실리티에서 열린 퀸즐랜드 트랙 클래식 남자 100m A그룹 경기에서 10초32에 레이스를 마쳐 7위에 그쳤다.

자신의 최고 기록 10초07은 물론 내심 목표로 했던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기준기록 10초10과도 격차가 컸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남자 100m 일본기록 보유자 기류 요시히데는 10초08로 우승했다. 기류는 올 시즌 첫 레이스에서 세계선수권 기준기록을 통과했다.

요한 브라우닝(호주)도 10초08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기류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월 입대한 김국영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대만과 호주에서 훈련했다. 첫 레이스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김국영은 4월 5일 호주 시드니에서 다시 한번 세계선수권 기준기록 통과에 도전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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