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1일 IBS 본원에서 ‘뇌질환 치료제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대한 첨단 연구장비, 동물자원 및 인적자원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KIT와 IBS는 퇴행성뇌질환 모델(파킨슨, 뇌졸중, 도파민 의존성 연구, 시신경 연구, 알츠하이머, 신경세포 재생 연구 등) 연구 및 관련연구(비만모델 등) 등의 연구협력을 통해 연구역량 극대화, 신기술 창출, 지식재산 확보 및 공동 논문 발표를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영장류, 미니픽 및 설치류 자원과 연구장비를 활용한 연구 △뇌질환모델 개발, 뇌회로와 뇌세포의 작용기전연구 및 치료제 개발 연구 △서로의 축적된 지식을 공유하고,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결과물은 서로 협의 하에 활용 △최신 연구기술을 창출하고, 지적재산 확보 및 공동논문 발표 기회를 확인하기 위한 공동 노력 △업무협약을 기관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IT 동물모델연구그룹 황정호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T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의 다양한 동물자원과 다년간의 독성연구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IBS의 최첨단 연구기법과 장비를 접목해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고도화된 첨단독성연구 창출 및 해당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연구를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공동단장은 “두 연구기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출범한 인지 교세포과학 그룹의 중장기 목표인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력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로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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