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수상자 기념촬영.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개최한 ‘2019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건양대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15개 시·군 대표선수 48명과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당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최일국 천안충무병원 응급의학전문의와 김민정 천안단국대 응급의학 전문의 등 3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3명이 한 팀을 이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건양대 김시문·최형락·노태완 학생이 거머쥐었다. 우수상에는 아산경찰서 의무경찰인 최정호 상경과 서형민·강성민 일경, 서산 현대트랜시스 이용혁·조두현·김형업 사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장려상은 계룡고 박내갑·김대욱·유전형 학생과 충남도립대 장태운·이수연·최진경 학생, 금산 한국타이어 이은도·백태경·신재윤 사원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양대 학생들은 내달 24일 대구EXCO에서 개최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내 가족과 동료, 이웃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누구나 배우고 익혀야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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