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도전팀장'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현안사업 도전팀장과 팀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8개 도전팀장이 해결해 내고자하는 현안사업으로는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실질적인 충청권 상생협력 확대(권경민 정책조정팀장) △스마트 챌린지 1단계 공모사업과 스마트시티 관련 R&D 실증사업 유치(최동규 스마트시티팀장)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지진에 강한 대전시 맞춤형 지진방재 대책 마련(윤만섭 자연재난팀장) △매년 5년 생존기업 500개 창출, 벤처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중앙로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 도전과 혁신배움터 '실패박물관' 건립(유철 창업기반팀장) △대덕특구 마스터플랜 수립, 대덕특구 재창조관련 공약과 선도사업 추진(정진제 특구협력팀장) △기술융복합 플랫폼 구축, 지역특화산업 ICT 융복합ㆍ융합의학 인프라 조성(문상훈 연구개발사업화팀장) △대전형 자치분권 비전 마련, 풀뿌리 주민자치 구현(박도현 지치분권팀장) △지역인재 역차별 해소, 공공기관 대전 이전(박승일 균형발전팀장) △ 시민주도 공동체 생태계 조성, 사회문제해결 복합플래폼 조성(안용성 공동체기반팀장)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충청권 푸드플랜 수립(백계경 로컬푸드팀장)△보문산 체류형 여행단지 조성(안정봉 관광개발팀장)

△독립영화관 설립, 독립ㆍ예술영화 생태계 조성(이영근 영상콘텐츠팀장) △대전의료원 예타 통과(김용서 공공의료혁신TF팀장) △대전하수처리장 민간투자 적격성 통과(최종수 하수시설팀장) △새로운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대전 스마트 BUS-TALO시스템 구축 운영(이옥선 버스지원팀장) △역세권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률 완화, 청년ㆍ신혼부부 임대주택 600호 건립(최종문 도시계획팀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16곳), 중앙로프로젝트 마중물 사업(3개) 완료(김용조 도시재생뉴딜팀장)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이구태 주택팀장)을 추진과제로 내놨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전하면 두려움과 함께 설레임이 교차 한다"며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팀장은 20년 내지 30년을 공직에 몸담아온 전문가인 만큼 팀원들과 소통하며 거뜬히 도전과제를 해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전팀장은 지난 해 12월 실ㆍ국별로 1~2개의 현안사업을 선정하고 1월 1일자 인사에 맞춰 각 사업에 도전할 팀장을 공모한 결과 18개 사업에 팀장이 임명돼 운영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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