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조사 결과보고 주제발표
복수전공 부담 완화 등 개선 필요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대 학부생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54점을 나타냈다.

충남대는 21일 제3회 'Jump CNU Forum'을 개최하고 대학생활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보분석센터 황선재 센터장의 '2018 CNU 대학생활조사 결과보고 및 활용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황선재 센터장은 지난해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CNU 대학생활조사'의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CNU 대학생활조사' 결과 학부생의 전체 만족도는 3.54점(5점 만점)을 나타냈다.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3.94), 사이버캠퍼스(3.83), 장학금(3.82), 도서관 서비스(3.63)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태 및 수요 부문 조사에서는 '복수전공' 이수 수업부담 완화, 정보 제공 등의 필요성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부족,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학원생의 전체 만족도는 3.66점(5점 만점)으로 학부생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과목 선택의 폭(3.37), 논문 작성 관련 교육(3.43), 취업활동지원(3.17), 대학원 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활동(3.16) 등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또 교수 만족도 3.10점, 조교 3.04점, 직원 3.22점의 만족도를 보여 학부생 및 대학원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대는 'CNU 대학생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내 구성원들의 만족 및 불만족 요인을 파악해 대학 정책 및 프로그램 수립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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