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152개국 2만여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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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아산캠퍼스 본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선문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이하 한교원)이 20일 아산캠퍼스 본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초청 인사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선문대 한교원은 지난 1989년 천안캠퍼스에 개원한 이래 152개국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육부로부터 학부 및 대학원 입학을 앞둔 정부초청 장학생들의 한국어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육하고 있다. 2012년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2013년에는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국립국제교육원 실태조사에서 정부초청장학생의 토픽 합격률 대학원 1위, 학부 2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우수교육원으로 꼽히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해외 4곳에 분원을 설치했고 중국 세종학당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쑨위에핑 교장(중국 위해방정외국어학교)과 응구엔 응옥 호안 대표이사(베트남 ICO 코리아)는 해외초청자 대표로 '한국어교육의 세계화'를 연설하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또한 이날 한교원 발전에 힘쓴 대한적십자사 천안지구협의회 박말순 실장 외 3명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아산=이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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