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활동분과·임원을 구성하고 50명의 위원이 향후 활동기간 동안 참여하게 될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홍보활동 등의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지방소멸, 국가소멸이 거론되는 심각한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을 직접 참여시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전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개모집을 통해 ‘서구 인구정책 민간추진단’을 결성한 바 있다.

인구정책 민간추진단은 4개 분과 △청년·일자리·주거분과 △결혼·임신·출산분과 △보육·돌봄·교육분과 △일-생활균형·가족문화분과로 구성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수많은 원인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저출산, 인구위기 문제는 우리 모두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주민들이 인구위기 극복에 적극 참여해 내실있는 인구정책 거버넌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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