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가 주최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ty Strategy Program)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입학식이 20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가 주최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ty Strategy Program)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입학식이 20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제일교육 한기온 대표는 리더십상(중기부장관상)을, 대전지방경찰청 조종규 경위와 연합뉴스 이은파 대전충남본부장은 공정상(특허법원장), ㈜파셉 김현승 대표는 창의상(특허청장상), 건양사이버대 홍은설 교수와 네오에버텍㈜ 이현석 대표는 공로상(KAIST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KAIST AIP 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인의 지식재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재산 분야의 최고 전문 교육과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특허법원·특허청·KAIST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 특허법원은 교육 및 실습, 특허청은 교육 및 홍보, KAIST는 교육 및 운영을 담당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은 기업인, 전문가 등 50명 내외로 선발되며, 중소기업인은 40%의 등록금 감면혜택이 부여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제7기 교육은 이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주제로 강창희 KAIST 석좌교수(전 국회의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식재산 개론 및 핵심 △기술보호 정책 및 전략 △지식재산의 민·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등이다.

이광형 AIP 책임교수겸 KAIST 교학부총장은 "수료생과 입학생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특허, 디자인, 상표, 저작권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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