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음성군 실현을 위해 2019년 상반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인문해교육 사업은 글을 모르거나 정확히 활용하기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과 무학자를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을 위한 학력인정 문해교육 사업이다.

이에 군은 6개 마을(음성읍 읍내2리, 읍내6리, 초천4리, 대소면 태생5리, 삼성면 용대1리, 생극면 관성2리)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꽃동네 노숙인요양원과 심신장애인요양원에서 운영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배움의 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한 문해교육 사업은 지자체의 책무이기도 하다"며 "문해교육 사업을 통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가 숨 쉬는 음성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6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문해교실을 통해 글을 깨우친 주민들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입상(2017년 글아름상, 2018년 특별상), 제1회 충북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낭송 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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