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1일 증평읍 장뜰시장 일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에게 결핵예방 리플릿과 홍보용 마스크를 나눠주고 결핵상담 등을 전개했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에 의한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 증상을 보이며 악화된다. 따라서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하고 결핵검사(흉부X선검사, 객담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실내 환기 △손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영양섭취 등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영미 증평군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 준수 및 결핵검사 실천 등 결핵 바로알기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결핵 없는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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