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 재향군인회(회장 육재동)는 21일 증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국가를 수호하다가 희생된 55인의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3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배훈 부군수를 비롯한 회원 및 보훈·안보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기념영상 시청, 국민의례, 대회사, 기념사, 추모사,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이배훈 증평 부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국토를 수호하다 서해에 잠든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국가안보 의식을 북돋우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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