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 청정공조시스템 등 2종 추가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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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을 통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지원센터 GMP동 조감도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과 충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재)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5개 기관이 힘을 모아 추진중인 ‘4D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215억원을 투입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국제관을 리모델링해 4D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60여종의 관련 장비를 들이는 등 첨단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GMP시설실, 성능분석장비실, 시제품제작실 등을 갖추고 점안제(인공눈물), 주름개선제, 연골치료, 생체고분자와 같은 4D융합소재 기반 기능성 바이오소재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으로, 오는 4월 1일 3차년도 사업 개시를 앞두고 있다. 올 3차년도에는 1326㎡ 규모의 GMP(우수식품 및 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청정공조 시스템과 정제수 제조 시스템 등 2종의 설비를 추가한다.

현재 입주해 있는 4개 기업과 2019년 공모로 선정될 8개 기업에는 시생산 및 시제품 제작지원과 제품설계 등을 지원해 기업육성을 돕는다. 4D 기능성 바이오 소재 분야의 국내기술 수준 및 미래수요 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기술지도워크숍, 기술상담, 기술교류회도 이어 나간다. 군은 센터가 완공되면 바이오·화장품·의료 산업 등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4D융합소재는 지속성(Durable), 환경 적응성(Dynamic), 방향성(Directional), 구조 재현성(Dimensional)이 구현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말한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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