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곳 하우스는 지난 연말 타 지역에서 입주한 농가주가 농사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주민들이 알고 있었으나, 지난 1일 기습적으로 돼지 200여 마리를 농업용 하우스에 입식하면서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날 궐기대회는 학산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학산면 각 사회단체의 후원을 받아 마을주민과 사회단체 등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피켓과 머리띠를 두르고, 돼지 불법 입식을 반대하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며, 돈사 입구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