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올해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시는 우선 안전취약계층 교육대상을 어린이 중심에서 노인, 다문화가족, 장애 인등으로 교육대상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교실 규모도 강의횟수 400회, 교육이수 인원 8000명으로 키운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소품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고, 영·유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교육대상 특성과 연령에 맞는 차별화된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시 구상이다.

그러면서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로부터 사전에 교육주제, 희망시기 등을 신청받아 맞춤형으로 교육 내용과 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접수시기도 당초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늘려 월별·분기별로 균형 있게 교육을 진행한다.

'생활안전지도사'와 세종에 주소를 둔 안전교육전문가를 강사로 투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복안도 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홍보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안전교실은 내달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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