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산업고는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지난해까지 3관왕을 차지한 경북 사대부고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김광태 감독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배구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준결승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가 올랐던 제천여자고등학교도 결승에서 일신 여상에 1대 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장석홍 교장은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응원을 해주신 모든 교육 가족과 학부모, 지역 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