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제45회 회장기 전국 초등 탁구대회가 오는 23~26일까지 4일 동안 단양군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열려 초등부 최강자를 가린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단체전(남자부 24팀, 여자부 29팀), 개인전(남자부 27팀, 여자부 40팀) 등 450여 명이 참가해 동계훈련 간 가다듬은 기량을 겨룬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 탁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남녀 초등학교 단체전, 남녀 초등학교 개인단식 5개부(1∼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 종목으로 치러지며 단체전은 토너먼트 5단식 2복식으로 진행, 개인전은 예선 조별 리그전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2019학년도 첫 번째 전국 규모 대회로 소년체전을 앞두고 치러지는 매우 중요한 무대이니만큼 전국에서 선수, 지도자, 대회임원, 심판 임원 등 1110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22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남·녀 단체전 대진 추첨 및 대회개최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되며 개인단식은 순위에 따라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 15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준길 군 체육진흥팀 팀장은 “전국 초등 탁구대회가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 단양에서 개최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선수단과 임원, 모든 탁구 관계자분들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인심을 듬뿍 가져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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