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원(민주당·‘나’선거구)은 20일 “시의 청소년 정책 방향이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열린 청주시의회 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은 정서·신체적 성장 시기에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다”며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여기는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정책에서 나아가 주체로서 삶의 방향과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스스로의 재능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그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청소년 희망도시 서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청소년을 위한 종합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청소년을 돌봄과 육성의 대상이 아닌 사회주체로 인식, 미래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청소년이 마땅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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