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의회·5개 자치구·구의회
비전선포식… 참여강화 등 목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가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최고의 자치분권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나섰다. 시와 의회, 5개 자치구와 구의회는 20일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시민과 함께 민선7기 자치분권 비전선포식 행사를 갖고 자치분권 비전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선언했다.

민선7기 자치분권 비전은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최고의 자치분권도시'대전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22개 실천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4대 전략 목표는 △시민참여가 강화된 지방민주주의 실현 △강력한 지방분권 기반 조성 △시정 정책·관리 역량 강화 △골고루 잘 사는 대전 구현 등이다. 이어 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복지비 등의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구의 재정확대를 추진한다.

지방소비세의 확대에 맞춰 조정교부금 제도를 개선함은 물론 시 보조 사업에 대한 자치구 분담비율 합리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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