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제 정비는 지하수 자원 개발 총량을 산정하는 ‘지하수 총량관리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통계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가뭄 등 물 부족에 따른 대체 수자원으로 지하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지하수의 활용·안정성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연간 지하수 개발 가능량은 10억 613만t으로, 이중 이용량은 3억 736만t(39.5%)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전국 평균(26.1%)보다 높은 이용량에 대한 문제를 진단, 누수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