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의장, 김지철 교육감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심사 통과에 이어 천안에 축구종합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 지사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도로의 접근성 제고와 환경 정비 등 SOC 관련 국비사업 등과 연계한 재정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으며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선 타 후보지와의 경쟁에 대비해 말을 아꼈다.
특히 양 지사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도로의 접근성 제고와 환경 정비 등 SOC 관련 국비사업 등과 연계한 재정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으며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선 타 후보지와의 경쟁에 대비해 말을 아꼈다.
이어 천안 축구종합센터의 탁월한 입지 여건을 소개했다. 후보지로 이름을 올린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에서 7㎞ 가량, 인천공항에서 80㎞ 가량 떨어져 있고 KTX·수도권 전철 및 고속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시에 1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천안에는 5면의 축구장과 4면의 풋살장을 갖춘 축구센터와 종합운동장 등 체육 인프라를 조성돼 있고 11개 대학과 수많은 기업, 4개 종합병원, 721개 의료시설 등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피파 U-17 월드컵과 피파 U-20 월드컵, 4차례 A매치 개최 등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중 2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지 8곳의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우선 협상 대상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는 부지가 확정될 경우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1500억원이 투입돼 약 33만㎡ 부지에 축구장과 축구과학센터,숙소 및 식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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