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는 최근 학생 수가 급감하며 2018학년도 9명, 2019학년도 13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이에 올해 들어 첫 번째로 태어나 미래 원남초 학생이 될 아기의 집을 방문해 축하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현재 원남초 1학년 학부형이기도 한 산모는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감사하고 큰아이에게 가장 귀한 선물인 동생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 입학한 첫째 아이의 학교에서 이렇게 축하해 주어 더 큰 기쁨이다"고 말했다.
이진향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방문 생각이 기특하고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원남면에서의 귀한 생명의 탄생을 동네주민과 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축하해주어 마을과 학교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