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인적 네트워크 증대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이버 괴산군민제도'를 도입,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 괴산군민제도'는 출향인 및 일반인을 인터넷 상에서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등록, 괴산군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통한 군 위상을 강화하고, 이를 군정발전의 추진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괴산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고도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등록만하면 괴산군민으로서 활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 또한 주어진다.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등록하려면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 내 사이버 괴산군민(배너) 클릭 후 간단한 회원가입(휴대폰본인인증, SNS인증, 약관동의, 회원정보입력) 절차를 밟으면 된다.

특히, 괴산군민으로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회원 로그인 후 사이버 괴산군민 증을 출력하거나 캡쳐(모바일)해 사용하면 된다.

사이버 괴산군민이 되면 괴산군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청소년수련원, 테마공원 괴산소금랜드, 산막이옛길 유람선, 괴산 캠핑장 등의 이용요금을 할인 받는다. 또 농·특산물 판매 이벤트정보 제공, 각종 축제 및 행사정보 제공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 괴산군민으로 모시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이버 괴산군민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가입해 사이버 괴산군민으로서 활동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달 15일 '괴산군 사이버군민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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