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4개소, 보수 33개소 등 총 37개소에 총사업비 7억 1600만원 투입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주민공동체 생활의 필수 시설인 마을회관 개선에 발 벗고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에는 총 312개의 행정마을이 있으며, 이중 마을회관이 있는 곳은 298개소이다. 이에 군은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마을회관을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후 신축 4개소, 보수 33개소 등 총 37개소에 총사업비 7억 1600만원을 투입, 이달말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수사업은 노후된 마을회관의 시설물 개선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옥상 방수 및 지붕 설치, 창문틀 교체, 비가림시설 설치, 도배 및 장판 교체, 안전시설 설치 등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시설물을 개선함으로써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마을회관 노후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은 정보교환과 정을 나누는 사랑방 같은 존재”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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