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투명·세수증대 효과

▲ 김동일 시장과 정낙선 지부장이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20일 오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정낙선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보령시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보령사랑카드 등의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된 6956만 원으로 지난해 6300만원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기금은 보령시와 농협은행이 BC카드사 간 제휴협약 체결로 법인카드나 공무원 복지카드로 물품구입, 우편공공요금 등을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1.0%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한 기금이다.

기금은 시 세외수입으로 입금돼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정낙선 지부장은 "보령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됨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익기금 조성을 확대해 보령사랑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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