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간 시범운영 돌입

▲ 제천시 처전동 초록길 입구에 비치된 양심마스크함.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청전동 초록길 입구에 어린이와 노인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양심 마스크 함을 설치했다.

초록길은 시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시 보건소는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 이상이고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만 마스크 함에 마스크를 넣어둘 예정이다. 주의보(경보) 발령 때에는 읍·면·동 보건소 민원실을 방문하는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게도 마스크를 나눠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양심 마스크 함은 미세먼지 민감계층을 위해 설치된 만큼, 시민들이 양심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1개월 동안 시범 운영해보고 지속해서 설치할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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