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가 내포신도시 정체 및 일부 시·군 지역의 인구집중을 비롯한 구도심 쇠퇴로 인한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선다.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홍성1)은 지난 18일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시·군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의원이 대표를 맡은 이 모임에는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소속 장승재·정광섭·김대영·이계양 의원 및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선영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황영란 의원, 교육위원회 김영수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또 청운대 박현옥·최인호 교수, 충남도청 미래산업국 장동호 내포신도시발전과장, 최문희 균형발전담당관을 비롯해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염원하는 지역주민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정체된 내포신도시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심 공동화 원인 등을 분석해 시·군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다.

조 의원은 "그동안 내포신도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고 하지만 현실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시·군 균형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정책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현장 견학 및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후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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