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내달 2일까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하는 ‘대전드림(Dream) 과학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드림(Dream) 과학인재양성사업은 2016년 시작해 대학 우수인재들에게 대덕특구 연구기관, 시 출자·출연기관과 지역우수기업에서의 현장실습 및 취업 전제 인턴 근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대덕특구 연구기관, 대전시 산하 출자 출연 기관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현장실습형’과 청년친화강소기업, 고용우수기업 등 지역 우수기업에서 2개월의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될 수 있는 ‘취업전제형’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모집기간 동안 시 일자리노동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학생·기업의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게 되며, 근로임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유세종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참여자들이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통해 보다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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