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챌린지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 38개 문장 중 타인에게 지정 받은 한 문장을 직접 필사한 뒤 이를 48시간 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교육감은 앞서 임광묵 서산신발끈봉사회 회장으로부터 지정받아 35번째 문장 ‘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를 필사한 뒤 다음 참여자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모두 지명했다.
김 교육감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충남교육청은 학교 내에 존재하는 일제 찌꺼기를 청산하겠다고 선언했다”며 “3월 한 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