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27일부터 접수, 대전 유성·대덕구 177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LH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화묵·이하 LH대전충남본부)는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순위별 일자에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다가구 등 매입임대는 LH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전국 통합 공고를 통해 3302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대전에는 유성·대덕구에 177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는 주로 도시형생활 주택이, 교촌동·원내동 일대에는 주로 다가구·다세대주택이 이번 공급대상에 포함됐다.

임대조건은 봉명동 소재 전용면적 38㎡ 도시형생활 주택의 경우 보증금이 약 700만원, 월임대료가 약 16만원이고 원내동 소재 전용면적 35㎡ 다가구·다세대주택의 경우 보증금이 약 400만원, 월 임대료가 약 7만원이다.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1순위 우선은 오는 27일, 장애인·아동복지시설 퇴소자·일반(소득 50%이하자) 등 1순위 일반은 내달 2일, 일반(소득 70%이하자) 2순위는 내달 4일, 일반(소득 100%이하자) 3순위는 내달 8일, 그리고 무순위는 내달 10일 LH대전충남본부에 방문해 현장접수해야 한다.

LH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현장접수 전 반드시 주택열람을 해야한다. 주택열람은 21~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며 “토요일도 열람을 진행하므로 현장접수 전에 우선 주택을 열람해 희망주택을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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