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12일 개최… 별빛여행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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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은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와 속리산 신(神) 축제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와 속리산 신(神) 축제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은군과 법주사는 18일 법주사 종무소에서 정상혁 군수, 정도 주지스님과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 신(神) 축제를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하고 지역 문화를 반영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2019 속리산 신(神) 축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신과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축제라는 주제로 법주사 부처님 오신 날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2019 속리산 신(神)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천왕봉 산신제, 영신행차, 송이놀이 등 기존 프로그램을 관광객이 즐길 수 있게 수정 보완하고, 개막식과 축하공연,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세계유산 법주사로 떠나는 별빛여행 등 신규 프로그램을 접목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해 추진된다.

정상혁 군수는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법주사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속리산 신(神) 축제를 전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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